시담마을 여행 (구) · 3화
배를 타고 시담마을로
여울숲 집에서 선착장으로, 강을 건너 시담마을로. 밤담의 배에는 세 친구와 별담의 편지가 함께 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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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다음 날 아침, 여울숲. 모아: “야호! 시담마을 간다!” 세 친구는 숲 안쪽 보라 지붕 집에서 돌계단과 숲길을 따라 물빛 선착장으로 내려온다. 모아의 한쪽 땋은 머리는 오른쪽 어깨 앞에서 가슴을 따라 내려오고, 손을 든 팔과 분리되어 자연스럽게 놓인다.
- 너구리 밤담이 배를 매어 둔 밧줄을 살핀다. “난 밤담. 배는 내가 돌봐.” “이 배로 강을 건너면 시담마을이야.” 유나는 배를 가까이 들여다본다.
- 같은 배에 탄 여우 별담이 푸른 편지가방 속 봉투를 보여 주며 반갑게 인사한다. “난 별담. 편지를 운반 중이야.” 모아가 반갑게 귀 기울인다.
- 밤담이 배를 몰자 강 위로 잔잔한 물길이 생긴다. 모아: “바람이 시원해!” 서리는 햇빛 반짝이는 물결을 바라보고, 유나는 멀어지는 숲속 집을 돌아본다. “우리 집이 작아졌네!” 별담은 푸른 편지가방을 붙잡고 강바람을 맞으며 함께 건넌다.
- 밤담: “동물도 편지도 이 배로 오가.” 별담은 편지가방의 봉투를 정리하고, 세 친구는 배가 이어 주는 두 마을의 이야기를 듣는다.
- 시담마을 선착장에 도착했다. 밤담이 배를 매고, 별담은 푸른 편지가방을 메고 손을 흔들며 먼저 내린다. “편지부터 전하고 올게!” 세 친구가 손을 흔든다. 서리: “다음에 또 같이 타자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