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담마을 여행 (구) · 프롤로그
할머니 집 다락방에 새로운 세상이?
모아 할머니 집에서 발견한 작은 문. 그 너머, 여울숲 쉼터 뒤쪽 통로에서 바람이 불어왔다.
장면과 대사 펼쳐 읽기
- 모아: “우리 할머니 다락방이야!” 앞서 올라온 모아가 뒤를 돌아본다. 서리는 낮은 들보 아래로 몸을 숙이고, 유나는 난간을 잡고 따라 올라온다.
- 서리: “저 문… 빛이 나.” 서리가 작은 문틈을 살피는 동안 유나는 앞을 막은 상자를 밀어 치우고, 모아는 문가의 먼지 덮개를 걷는다.
- 유나: “다락방에 숲이 있다고?” 유나가 문고리를 당기자 여울숲 쉼터 뒤쪽의 나무 통로와 그 끝의 숲길이 보인다. 모아는 놀라 한 발 물러서고, 서리는 열린 문 너머를 살핀다.
- 모아: “같이 가 보자!” 모아가 앞장서고 서리가 다락방 문턱을 넘어 쉼터 뒤쪽 통로로 들어선다. 유나는 둥근 금속 손잡이가 달린 돌아올 문을 한 번 더 바라보며 서리의 손을 잡는다.